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명인 알랭 드 보통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의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라 말한다. 진정한 성공이란 평화로운 상태에 놓이는 것이며 그것을 얻으려면 타인에 기대기보다 본인이 주체적인 삶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향하는 것을 아는 것이 관건이다.
- 철학자 세네카는 우리의 도전을 가로막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최악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의해보라고 조언한다. '며칠 동안 남루한 옷차림으로 싸구려 음식을 먹으며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인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인 경우가 많다. 최악의 상황을 정의해 보고 받아들이고 행동하라.
- 베스트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정답은 하나가 아니기에, 몇 개의 '시작'을 만든다고 한다. 맨 처음 시작하는 첫 문장을 몇 개씩 만들어 놓고 이 중 하나가 진짜 첫 문장이 된다. 글을 쓰려고 앉아 완벽한 첫 줄을 쓰려하지 않고 그게 중간부터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즉 굳이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면 삶이 한결 단순해진다고 말한다.
- '죽음 전문가'로 불리는 BJ밀러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완화치료 전문의이자 젠 호스피스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하늘을 올려다보라고 권한다. 거대한 우주에 대한 경외심이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을 가라앉혀 줄 수 있다. 그리고 죽음에 다다른 환자들을 보살피는 의사의 관점에서 볼 때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고 매 순간 감사해야 될 일임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로 꼽히는 칼 퍼스먼은 진정한 경청의 의미를 알려준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한다. 그것은 뭔가 충격적이고 독특한 인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따뜻하고 좋은 것을 주는 것이다. '좋은 것'만이 언제나 영원히 남는다.
- 옥스퍼드 대학교 링컨 칼리지 철학 교수인 윌 맥어스킬은 직업 만족의 가장 큰 조건은 '가슴이 뛰는가'가 아니라, '정신이 참여할 수 있는가'라고 말한다.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데 4,000시간(약 2년)을 쓰는 사람은 분명 뭔가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 갈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인 마이크 버비글리아는 젊은 팬들을 만날 때마다 '모든 것을 기록해두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찰나의 순간들 속에 우리가 얻어야 할 인생의 영감과 힌트, 단서들이 담겨있고 그것을 잡아두는 유일한 방법은 '기록'이다. 또 한 가지 조언은 자신을 알리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시간에 '능력'을 키우고 단순히 잘하는 사람이 아닌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정말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의 일에 영혼까지 쏟아붓는 위대한 사람은 별로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인 글렌 백은 무엇을 하든 진짜 모습으로 하라고 조언한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을 가진 사람이 성공한다. 글렌은 그것을 자신만의 '원칙'이라고 말한다. 일관적이고 타협하지 않는 불굴의 원칙 있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타이탄들의 성공의 방식과 우리에게 주는 조언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타이탄의 도구들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성공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다. 타이탄들 조차도 '시작'의 두려움이 있었고 포기하고 싶었던 시기가 있었다. 이들이 성공한 것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시기를 극복하고 임계점을 넘어서 가능했던 일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나의 상황에서 시도해 볼만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의 길이 모두 다르고 성공의 기준조차 다양하지만 마이클 버비글리아의 조언처럼 자신의 일에 영혼을 쏟아붓는 사람이 진짜 인생을 성공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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