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은 대한민국 자기 계발 유튜버들이 한 번쯤은 소개한 최근 몇 년간 출판된 자기 계발 서적들 중 가장 인기 있는 책 중 한 권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말이 거의 대명사화 되어 n 잡러, 파이어족 등의 유행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을 타이탄이라고 명칭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타이탄들의 성공 비밀을 엿볼 수 있고 본인도 잘되고 싶은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으리라.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 타이탄들은 적어도 몇 가지 의식들을 통해 승리하는 아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잠자리를 정리한다는 것은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명상과 가벼운 운동, 차 마시기, 아침 일기를 쓰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을 매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라도 하는 것이다.
-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 틸은 인생을 걸만한 목표를 세우기 전에 질문하라고 말한다. '내가 매일 떠올리는 문제들 중 아직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무엇인가?' '아직 아무도 세우지 않은 멋진 회사에 대한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트렌드는 중요하지 않다. 미래의 삶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사명감'이다. 인생을 걸만한 목표를 세웠다면 사명감을 가지고 바로 시작하자.
- 구글 임원이었던 크리스 사카는 돈을 벌려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있어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다. 인생에는 두 가지 패턴이 있다. 수비적인 삶과 공격적인 삶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택해야 한다. 자신만의 독특함과 유별남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살아가자. 그것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 매트 뮬렌웨그는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하는 팔 굽혀 펴기 1회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습관으로 꼽았다. 아무리 늦게까지 일했더라도 아무리 세상이 어수선해도 팔 굽혀 펴기 한 번도 못할 만큼 힘들기는 불가능하다. 목표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변명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습관이 되고 나면 두 번, 세 번, 열 번으로 늘려도 어렵지 않게 된다. 또한 디지털 시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글쓰기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 영향력 있는 유튜버인 케이시 네이스탯은 언제나 경쟁이 가능한, 성공에 있어서 진정으로 평등한 측면은 '노력'이라고 말한다. 노력하는 것은 언제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일의 목록을 지워가며 원치 않는 일을 하는 시간을 줄이는 만큼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 스콧 애덤스는 타이탄의 도구의 핵심을 말해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과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상위 25퍼센트까지 발휘하는 것이다. 1등이 되는 것은 극소수이나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상위 25퍼센트까지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 개는 된다는 것이다.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자신을 보기 드문 존재로 만들면 1등을 이길 수 있다. 보통 사람인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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